[마이애미=하이코리언뉴스]장마리아 기자=사우스 플로리다 국토부 (Florida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FDOT)에서 지난 10년간 지반국장으로 근무해 온 마이클킴 (김명호)국장이 오늘 (18일) 최연소 국토관리청장 (District Materials Engineer)으로 승진해 동포사회 축하 분위기가 이어지고있다.
플로리다 국토부는 플로리다의 모든 도로와 다리의 입찰, 설계, 공사,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중요한주정부 기관이다.2001년 UF에서 토목공학 석사학위를 받은 김명호 청장은 처음 5년간 마이애미의 일반 직장에서 트럼프 타워, 하이얏트 호텔등의 설계에 참여했다. 2006년 국토부 수석 보자관으로 스카웃 되었다. 2011년에 그는 20대1의 경쟁을 제치고 국장으로 승진했으며, 6년 후인 2017년 오늘(18일) 18대1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국토 관리청장으로 최연소,최고속 승진으로 임명 됐다.
한인이 거의 없는 주류들이 주도하는 주정부 공무원기관에서 한인이 최초로 최연소 관리청장으로 승진한 예가 없어 극히 이례적이고 역사적인 순간이다.
김명호 청장은 자신이 가진 지식과 경험 그리고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국토부의 많은 부서들을 하나로 묶는 역활과 국토부 발전에 많은 공헌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한인사회에 많은 자녀들이 김명호 청장과 같이 주류사회 공직과 정계에 많이 진출하여 성공할것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