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덴탈 공원장의 칼럼(2) '구취의 원인과 예방법'

Submitted byeditor on일, 02/14/2016 - 07:37

구취의 원인과 예방법 

프라임데탈
프라임덴탈 공형준원장


구취는 흔히 입 냄새라고 불리우는 현상으로 본인 스스로 느끼기 어려운 증상이다. 
그렇다고 주변에 있는 사람이 쉽게 말을 꺼내기도 어려운 말이다.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창피한 일이기도 하지만 말을 해주는 사람도 혹시 당사자가 그 말로 기분 상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아예 말을 꺼내지 못하기도 한다. 아무튼, 구취는 대인관계에서 꼭 필요한 대화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

구취는 왜 나는 것일까? 어떻게 해야 구취를 없앨 수 있을까?
구취는 여러가지 원인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치과적인 원인으로는 충치나 잇몸 질환으로 인하여 냄새가 날수 있다. 충치나 잇몸질환이 생기는 가장 흔한 이유는 잘못된 구강위생습관 때문이다. 
식후 그리고 취침전에 3분이상 양치질을 하며 하루에 적어도 한 번씩은 치실을 사용하여 치아 또는 잇몸 주변에 잔류하는 음식물 찌꺼기 및 치태를 제거는 것이 바른 구강위생습관이다. 
양치를 할때는 치아만을 닦는 것이 아니라 잇몸, 입 천정 및 혀도 함께 닦아주어야 한다. 
그리고 6개월에 한 번씩은 치과에 방문하여 검진 및 잇몸치료(스켈링)를 받아야 구취의 치과적인 원인을 원천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의과적인 원인으로는 축농증이나 비염때문에 냄새가 날 수 있으며 또한 이런 이유로 코로 숨을 쉬기 어려워 입으로 숨을 쉬면 입안이 건조해져서 냄새가 날 수 있다. 

편도선이 비대한 환자인 경우도 편도선 조직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어서 냄새가 나기도 하며, 또는 소화기계통의 문제 때문에 냄새가 나기도 한다. 이 외에도 특정한 전신질환이 있어도 냄새가 날 수 있다.

입 냄새 때문에 껌을 주로 씹기도 하는데 이것은 임시적인 방법이지 근본적인 치료가 아님을 인식해야 한다. 구취가 난다면 구강내에 원인이 있는지 아니면 다른 원인 때문인지 살펴보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서 구취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프라임 덴탈(1.321.972.8870) 공형준 원장 <다음호에는 풍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