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국가 50개국, 테러국가 20개국 등 70개국 대상 전세계의 3분의 1인 20억명 미국이민 금지된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이민금지안을 시행할 경우 전세계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70여개국 출신 20억명의 미국이민이 금지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슬람 국가들이 50여개국에 16억명이고 테러관련국가들이 20여개국으로 이를 합하면 70여개국 출신 20억명이 이민금지 대상이 될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될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불법이민자 전원 추방과 국경장벽 설치 뿐만 아니라 테러관련국과 무슬림 국가 출신들의 합법 미국입국과 이민까지 금지하겠다는 방안을 내걸어 파문을 일으켜 왔다
트럼프 후보는 자신의 이민금지안을 시행할 경우 구체적으로 얼마나 미국이민금지 대상이 될지 밝히지 않고 있으나 NBC 뉴스가 이를 조사한 결과 70여개국 출신 20억명이 미국이민 금지대상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슬람 국가 50여개국 16억명이 있고 테러관련국 20여개국을 합하면 70여개국 20억명이나 되며 이는 전세계의 3분의 1에 해당되는 규모라고 NBC 뉴스는 밝혔다. NBC 뉴스는 우선 국무부의 테러지원국에 남아 있는 이란과 시리아, 수단 등 3개국 출신들의 미국이민이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테러조직 등 극단주의자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안전피난처 국가들이 미국이민 금지대상이 될 것으로 NBC 뉴스는 내다봤다.이 범주에 들어가는 국가들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예멘과 소말리아, 레바논, 말리, 모리타 니아 등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와함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은 전체는 아니지만 테러조직또는 과격단체들이 장악하고 있는 특정지역 출신들과 콜롬비아, 베네주웰라의 게릴라 반군 출신들이 이민금지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이 방송은 분류했다.
미국은 지난 5년간 이슬람 국가 출신 68만명에게 영주권을 발급했고 향후 5년동안에도 그만큼 더 제공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토안보부가 연방상원에 제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영주권을 받은 이슬람 국가 출신 68만명 중에서는 파키스탄 출신들이 8만 3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접국인 방글라데시 출신들이 7만 5000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란출신들도 5년간 7만 3000명이나 미국에 이민와 그린카드를 받아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집트 출신들이 4만 5000명으로 4위, 소말리아가 3만 1000명으로 5위안에 들고 있다. 테러조직들이 활개치고 있는 예멘 출신들도 1만 6000명으로 공동 11위이고 시리아 출신들도 1만 4000명으로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사출처:라디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