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전 장관 '이메일 스캔들'관련 조사 받아

Submitted byeditor on일, 07/03/2016 - 08:16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이메일 스캔들과 관련해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다.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선거 캠프는 성명을 통해 클린턴 전 장관이 연방수사국 FBI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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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전 전 장관 선거 캠프는 클린턴 전 장관이 이메일 스캔들 조사를 끝내도록 도울 수 있어 기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주류 언론들은 조사가 워싱턴DC의 FBI 본부에서 약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고 전했다.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FBI의 직접적인 조사는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로레타 린치 법무장관이 자신의 전용기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과 20~25분간 면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을 불러일으킨지 닷새 만에 이뤄졌다.당시 공화당을 비롯한 언론들은 클린턴 전 대통령과 린치 장관의 면담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고 린치 장관은 면담이 이메일 스캔들 수사 결과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CNN은 연방 법무부에서 민주당 전당대회 전까지 '이메일 스캔들' 조사를 마무리 지으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정치 전문가들은 연방수사국 FBI의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조사로 대선후보 공식 지명을 위한 전당대회를 약3주 앞둔 시점에서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공화당의 공세는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