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더그 스탠호프가 가정폭력 논란으로 결혼 15개월만에 파경을 맞은 헐리웃 스타 조니뎁을 옹호했다. 뎁의 절친인 스탠호프는 지난달 29일 영화 매체 ‘더 랩’(The Wrap)에 뎁과 허드의 이혼에 대한 게스트 칼럼을 게시했다.
스탠호프는 지난달 21일 폭행 사건이 발생하기 불과 몇시간 전에 자신과 여자친구가 뎁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스탠호프의 주장에 따르면 허드는 이혼 소송 절차에서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모든 거짓말을 동원해 뎁을 공개적으로 협박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이에대해 허드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면서 자신은 술과 약에 취한 뎁에게 반복적으로 학대를 당했다고 반박했다.그리고 지난 3일 스탠호프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허드는 지난달 27일 멍자국이 선명한 얼굴로 법원에 나타났고 조니 뎁은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하지만 뎁의 친구들을 비롯해 가족과 딸이 적극적으로 변호하고나서면서 진흙탕 싸움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