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빌=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잭슨빌 한인회(김영출 회장)가 오는 7월27일 토요일 오전11시에 제66주년 정전협정일 기념식을 잭슨빌 미 재향 군인회관(The Fleet Reserve Association Branch #126)에서 개최 할 예정이다. 이날 6.25전쟁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 박가비 Flute 연주를 시작으로 예가회 학생들의 난타 공연과 연합 장로교회 고전무용팀이 한국의 전통 부채춤"등으로 위로 잔치를 연다.
김영출 회장은 "알지도 못하는 나라,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을 위해 청춘과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6.25 명예참전용사 이재열(전 잭슨빌한인회장)씨가 현 한인회 회장과 함께 해마다 7월27일 6.25전쟁 참전용사들을 초대해 그들의 희생과 공로를 위로하는 뜻 깊은 자리를 지역 한인들과 함께 봉사한다”고 전했다. 또 기념식 후에 잭슨빌 한인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한국음식을 함께 하면서 한국을 잊지 않고 인연을 가져온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귀한 자리에 잭슨빌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013년 정전 60주년을 맞아 6.25전쟁 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위훈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제정했다. 유엔군 참전의 날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수호와 현재의 한반도 평화안정, 앞으로의 평화통일을 다짐하고 유엔 참전국과의 유대강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