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총연 제24차 임원이사합동회의 100여명 참석

Submitted byeditor on일, 01/24/2016 - 22:17

[애틀랜타=하이코리언뉴스]장마리아기자=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유진철/ 이하 미주 총연) 제24차 임원이사 합동회의가 지난 11월18일(목)부터 20일(일)까지 사흘간 애틀랜타 힐튼호텔에서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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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주총연 제24차 임원-이사합동회의에 플로리다에서는 박석임, 김혜일, 김풍진, 조경구, 정상호, 채종훈, 이정욱, 오봉숙씨 등 8명이 참석했다.미주 총연의 최광희 사무총장(메릴랜드)의 사회로 진행된 임원-이사합동회의는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 그리고 동남부 한인회연합회 박상근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유진철 총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유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여곡절 끝에 당선되고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총연은 먼저 한인사회가 화합하기 노력할 것이며 나아가 미국사회에 한인의 위상 강화와 권익신장을 위해 경제활동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종교 등 다방면에 걸쳐 주류사회에서 한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며 나아가 우리 동포사회의 공동의 미래를 위해 낮은 곳에서 좀더 겸손하게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주 한인사회 발전을 기원하는 김희범 애틀랜타 총영사의 축사, 미주총연 차대만(테니시) 행정부회장의 업무인수인계보고와 당선자 발표, 위촉장 수여식 등으로 1부를 마치고 김희범 총영사가 주재하는 오찬을 가졌다. 

김 총영사는 오찬에 앞서 "상생과 협력을 통한 새로운 공동체 시대에 앞장서서 기여하는 조직으로 우뚝 서는 것이 미주총연이 할 일"이라 말했다 이어진 2부 순서도 최광희 사무총장의 사회로 이사회 성원보고와 석균쇠 이사장(시카고)의 인준과 이사장 인사가 있었다. 석균쇠 이사장은 사업계획안 심의에서 "운영지표, 조직부분, 행정부분, 주류사회부분, 문화예술부분, 정책부분, 운영부분의 예산안 심의를 통과시켰다. 

이어 제24차 미주 총연 정재준 수석부회장(CA)의 지역한인회 활동보고 및 신임회장 소개가 있었으며, 최광희 사무총장의 동포사회 현안토론과 미주총연 발전모색토론을 한 후 미주 250만 동포를 대표하여 결의문을 채택한 후 폐회했다. 이어 총연 석균쇠 이사장이 주재하는 만찬을 함께 나누며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발표한 <결의문>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천안함사태 1주년을 맞아 북한의 만행을 다시 한번 규탄하며, 이로인해 억울하게 희생된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면서, 대한민국정부는 이러한 만행이 재발되지 않도록 국방에 만전을 다 할 것과, 재도발시에는 철저히 응징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 미주한인총연합회는 한미자유무역협정이 한미양국의 경제발전은 물론 안보협력의 또 하나의 중요한 토대가 되고, 동포사회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임을 확신하면서 현재국회에서 표류중인 FTA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줄 것을 촉구한다.
3,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재외동포들이 역사상 처음으로 참정권을 갖고 2012년 대한민국 총선과 대선에 참여하면서 재외동포들의 권익을 찾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되, 공정한 선거 풍토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이를 계기로 전세계한민족 공동체의 발전과 번영의 또 하나의 초석을 다지는데 일조 할 것을 다짐한다.
4,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제24대 총연합회장 선거에서 발생했던 모든 불미스러운 일들을 이제 불문에 붙이고, 100년의 이민역사를 가진 미주지역의 250만 한인사회를 명실공히 대표하는 단체로서 거듭나기 위해서 뼈를 깎는 마음으로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한다.
2011년11월19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임원/이사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