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LA 시사회..이정재,이범수 관객 소통

Submitted byeditor on목, 08/11/2016 - 17:39

관객 600만 명 돌파를 앞둔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LA에 본격 상륙했다.이 영화의 북미대륙 배급을 맡은 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는 북미 전 지역 개봉을 이틀 앞둔 어제(10일) LA 한인타운에 자리한 CGV에서 VIP 시사회를 열고 흥행몰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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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를 필두로 주연 배우인 이정재, 이범수가 시사회에 등장해 미주 한인들과 반갑게 인사했다.이정재와 이범수는 주최 측이 마련한 레드카펫에 서서 포즈를 취하며 한국과 아시아, 주류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영화에서 대북 첩보작전인 'X-레이'를 이끈 해군 첩보부대 대장 장학수를 연기한 이정재는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으로 분한 할리우드 배우 리엄 니슨에 대해 "굉장히 젠틀했고 열심히 연기를 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으로 열연한 이범수는 "미국과 한국의 역사를 소재로 한 영화로 LA 영화팬들에게 인사를 드리게 돼 미우 기쁘다"고 말했다.제임스 카이슨 리, 랜스 림, 메간 리 등 미국 배우와 할리우드 영화 관계자들도 시사회에 참석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정재와 이범수는 11~12일에도 LA 인근 상영관을 돌면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9월 15일, 오직 하루만 가능했던 상륙 작전의 성공을 위해 X-레이 작전에 투입된 숨겨진 영웅들과 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맥아더 장군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다.

기사출처:라디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