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올랜도 성 김재준 이냐시오 한인천주교 (주임 신부 김종주 루카)는 오늘(29일) 세례 성사를 받은 신자들을 대상으로 성령을 주어 신앙을 성숙 시키고 복음의 증거자가 되게하는 견진성사를 광주대교구장 김희중(히지노) 대주교와 김종주(루카) 주임 신부의 집전으로 올랜도 성당 본당에서 경건하게 치러졌다.
김희중 대주교는 이날 16명의 견진성사를 받는 견진자의 머리에 성유를 발라 주는 의식을 가진후 참다운 주님의 제자로서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사랑과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는 성숙한 성인"이 될것을 권고했다.
미사후에 가진 성 김재준 이냐시오 성당 환영식에서 김소정(헬레나)총무는 김희중(히지노) 대주교 방문에 대한 환영 인사를 전했다.또 오늘 견진성사를 받은 엄수민(엘리사벳)이 김희중(히지노)대주교에게 꽃바구니를 증정했다. 견진성사의식이 끝난 후 150여명의 신자들에게 특별 강복을 주고 교회측은 조촐한 환영식을 열어 김희중(히지노)대주교를 영접했다.
가톨릭 천주교회에서 견진성사는 세례성사로 하느님의 자녀된 신자들이 스스로의 신앙을 좀 더 확고히 하겠다는 단호한 결심을 교회 공동체 앞에서 하는 전례로 견진성사를 받음으로써 16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견진성사를 통해 하느님을 증거하는 성숙한 신자로 거듭 태어났다.
견진성사를 받은 신자들명단 : 구희정(요안나),김정일(프란치스코),문성재(프란치스코),이은숙(글라라),이의규(대건안드레아),장정희(라파엘),정미경(베르띨라),정대흠(안토니오),김지은(안나),황현종(요셉),정소정(스텔라),김원석(바오로),김원용(아담),엄수민(엘리사벳),이종원(루카),조해인(데레사) 등이 성숙한 신앙인으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