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천주교 사순 음악피정 대성황

Submitted byeditor on일, 03/10/2019 - 16:35

[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올랜도 성 김제준이냐시오 한인천주교 (김종주 루카) 본당에서 주일인 오늘(10일) 오후 12시부터 사순 특강으로  “고통 속에 함께 하시는 자비의 하느님” 주제로 3시간 동안 음악 피정이 진행됐다. 120여명이 꽉 메운 천주교 본당에 교우들이 오랜만에 성가를 듣고 함께 부르며 거룩하고 은혜로운 사순 음악피정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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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순 시기를 맞이하여  음악피정에 초청된 “듀오 메타노이아 Crossover Duo는 작곡가 김정식 로제와 성악가 테너 송봉섭 요한”이 음악연주와 강의가 3시간 넘게 이어졌다. 김정식 로제 강사는 “ 우리 신학은 이 시대 하느님 체험을 가장 쉬운말로 나누는 것”이라며 소속 연구소를 소개했다. 또, 그는 “아베 마리아 스텔라’ 그레고리안 성가를 들려준후 “성모 마리아는 기도자이시며 우리를 하느님 나라로 이끌러 주시는 인도자이다. 삶 그자체로 신앙을 실천한 성모님을 본받자”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사순 시기에 우리 모두 회개를 해야 한다. 회개란 뉘우치고 고치는 것이 회개의 끝이 아니라, 진정 용서와 회개는 하느님 나라로 돌아감을 의미한다고 했다. 

또한, 자비의 하느님에서 자비는 영어로 “Compassion”이다.컨페션은 고통과 함께 라는 뜻이라며 우리가 겪고있는 고통에는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그래서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다며 자신의 아픈 간증을 들려주었다. 김정식(로제리오)은 현재 불치벙 환자로 늘 고통을 느끼며 살아간다. 하지만 고통과 함께 해 주시는 하느님께서 세상 끝까지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언제나 감사드린다고 했다.

사순 음악피정을 함께한  송봉섭(요한) 성악가는 “병과 싸우면서도 아름다운 천상의 목소리로 음악을 들려주는 로제리오 형제에게 감동을 받았다. 또, 장시간 힘들고 피곤하다고 불평한번 없이 함께해준 형제 자매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김정식 로제 작사작곡 "꽃길"과"예수 내 기쁨"으로 축복속에 행복한 사순 음악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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