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케어 가입자 과반, ‘서비스 만족한다’

Submitted byeditor on토, 05/21/2016 - 19:23

오바마 케어 가입자 상당수는 보험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의료정보기관인 카이저패밀리재단이 오늘(20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오바마 케어 등록자 가운데 68%는 현재 서비스가 훌륭하거나 좋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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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바마 케어가 아닌 회사보험을 이용하는 근로자들의 만족도 82%와 비교했을 때, 이는 현저히 낮은 수치다.또 오바마 케어의 보험료와 세금 공제율에 대해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비율은 더 높아졌다.응답자의 46%는 세금 공제율이 불만이라고 말해 지난 2014년 당시 32%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40%는 보험료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으며,이는 2014년 36%보다 4%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카이저패밀리재단은 오바마 케어 가입자가 의사와 병원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지만, 산재보험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선택의 폭이 좁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