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싱가포르 항공은 오는 10월 23일부터 LA-인천 노선을 매일 운행한다고 발표했다.또한 싱가포르항공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기보다는 훨씬 낮은 요금을 책정할 것으로 보여 한국행 항공요금이 인하될 지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싱가포르 항공은 기존의 상파울로 노선을 폐지하는 대신 현재 운항중인 샌프란시스코-인천 노선을 하루 2회로 늘리고 LA-인천 직항 노선도 취항하기로 했다.
투입 기종은 300석 규모의 보잉777-300으로 잠정 결정됐다.이중 190석 가량은 이코노미석이며 나머지는 퍼스트, 비즈니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로 운영된다.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해 싱가포르 항공은 LA-인천 항공 이용객들에게 특별할인 요금으로 티켓을 제공한다.
신규 노선에 한해 이코노미석은 750달러,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은 1,300 달러에 티켓을 판매한다. 이는 2016년 10월 23일부터 2017년 3월 31일 사이의 이코노미 또는 새로운 프리미엄 이코노미 왕복편에 한해 세금과 각종 수수료가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이 가격은 6월16일 부터 7월 30일사이에 티켓을 구매한 여행객들에게만 적용된다. 이같은 티켓 할인제는 한인들과 한국내 미국 예비 여행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현재까지 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운영중인 싱가폴 에어라인의 판매가격대를 보면 평균적으로 국적기에 비해 200달러 이상 저렴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싱가포르항공은 전세계 항공사 중 고객만족도 최상위를 차지할 정도로 서비스도 뛰어나다.
싱가폴 에어라인측은 이미 LA지역 항공권 판매를 대행중인 한인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접촉을 시작해 조만간 개별 업체별로 대리점 계약을 체결 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정보 확인과 예약은 http://www.singaporeair.com/ 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