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성진 주애틀랜타 총영사"

Submitted byeditor on토, 12/31/2016 - 08:22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동포 여러분 모두 소원성취 하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작년 한해 우리 총영사관은 조지아, 앨라배마, 테네시, 플로리다 주를 포함한 6개 주의 주정부 및 의회 인사들과 네트워크 강화, 미 주류사회 대상 정책공공외교 전개, 관할지역내 170여개 우리기업들의 활동 지원, 태권도대회 및 K-pop 경연 예선 등 한국 문화 홍보 등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지역 한인회들과 협조하여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한인 차세대 역량 강화 사업과 110여개 한글학교에 대한 지원 사업도 충실히 시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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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년에도 우리 총영사관은 미동남부 지역과 우리나라와의 관계 발전, 관할지역내 우리기업들에 대한 지원, 한인동포단체들에 대한 사업예산 지원, 그리고 영사 민원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입니다. 특히, 금년 3월 애틀랜타교육원의 개설은 동남부지역내 동포 자녀들에 대한 한글과 한국문화 교육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근 조국의 국내정세에 대해서 걱정이 크실 줄로 압니다만, 이럴 때 일수록 동포 여러분께서 조국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아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성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1월 20일 트럼프 미행정부의 공식 출범이후 한.미 양국관계에도 일부 변화가 예상되므로 여러분께서도 한국과 미국간의 굳건한 우호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미동남부 6개 주에 거주하시는 동포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 행복 그리고 희망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7년 1월 1일 

주애틀랜타총영사 김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