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전미주 수학경시대회 재미과학기술자협회 주최

Submitted byeditor on수, 01/13/2016 -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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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경시대회 입상자들과 과기협 플로리다 주최자들

과기협 주최, 2012년 전미주 수학경시대회, 59명의 학생과 학부모 등 140여명 참석 

(올랜도=하이코리언)장마리아 기자 =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이하 과기협)에서 매년 미 전국에서 같은날 동시에 주최하는 2012년 한인수학경시대회가 올해도 플로리다에서는 올랜도지부(회장 조형진 교수)와 탬파지부(회장 김명근 교수)가 공동으로 지난 4월21일(토) 오후1시반부터 올랜도 UCF대학 Harris 엔지니어링 빌딩에서 학부모와 학생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플로리다에 거주하고 있는 재능 있는 한인2세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는 수학경시대회는 우수한 한인학생들의 실력을 비교해볼 수 있는 대회로 독특하고 새로운 유형들의 문제가 대거 출제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는 아주 유익한 대회이다.
플로리다 지부의 준비위원들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임원진들은 작년 수준의 학생들이 참석할 걸로 예상했으나 의외로 학부모와 학생 등 14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총59명이었는데 참가자들 중 특이한 것은 10명의 인도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가해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집행부에서는 이 대회의 타이틀이 한인수학경시대회이지만 KSEA Head Quarter에 문의한 결과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학생에게 오픈하는것으로 방침이 정해져 있으며 다른 지부에도 중국, 인도 학생들이 참석해 경시대회를 치렀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더욱 많은 유능한 학생들이 참석해 경시대회 취지에 맞게 유능한 한인 2세들을 발굴하는 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집행부와 임원진들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가진 2012년 수학경시대회는 103호 강의실에서 다수의 시험감독관이 참관한 가운데 2학년부터 11학년까지 90분에 걸쳐 시험을 보았으며, 이 시간에 60여명의 학부모들은 104호 강의실에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플로리다지부에서 초빙한 3명의 강사로부터 미래의 꿈나무인 자녀들이 졸업 후 주류사회에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부모들의 자세와 자녀교육에 대한 교육강좌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수학경시대회의 모든 진행을 맡은 플로리다 올랜도 지부 김시중씨는 올해 경시대회에도 작년 수준인 45명 정도의 학생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나, 59명의 많은 학생과 부모들이 참석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면서, 유능한 한인 2세들의 발굴을 위해 수고한 보람이 있는 성공적인 대회였다며 참가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과기협 플로리다 올랜도지부 조형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매년 수학경시대회 및 과학경시대회를 열어 미국 주류사회의 리더가 될 미래의 꿈나무들(한인2세)을 발굴해 미국에서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많은 한인동포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대회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후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수고한 임원들과 UCF대학 대학원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2012년 수학경시대회는 플로리다 지부뿐만 아니라 미주24개지부와 캐나다 9개지부가 4월21일 동시에 가졌는데, 각 지부의 입상 결과는 워싱턴에 있는 재미한인과학기술협회본부에 보내져 최종적으로 결정한 후 발표한다. 한편 탬파지부 주최자인 박종연 교수는 내년의 한인수학경시대회는 올랜도 지부와 합의해 탬파에서 공동으로 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