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엘리아 주타누칸이 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브리티시 오픈에서 승리했다. 에리아 쭈타누깐은 오늘(31일) 영국 런던 워번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 마퀴즈 코스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
주타누칸을 상대로 역전 우승에 도전한 이미림은 1타를 잃어 미국의 모 마틴과 함께 공동2위에 그쳤다. 쭈타누깐은 이번 우승으로 리디아 고와 헨더슨에 이어 세계랭킹 3위로 도약했다.
LPGA투어에서 이번 시즌4승을 달성한 선수는 리디아 고에 이어 쭈타누깐이 두 번째다.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 여자오픈 첫날,선두에 나서고도 공동11위에 머물렀던 이미림은 이번 대회에서도 1,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번 브리티시 오픈에서 장하나가 5위를 차지한 가운데 유소연과 전인지가 8위에 올라 한국 선수 4명이 톱 10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