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의 멋진 주말

Submitted byeditor on수, 02/17/2016 - 08:31

[하이코리언 뉴스]담담하면서도 섬세한 웰메이드 영화. 리처드 론크레인 감독, 다이안 키튼, 모건 프리먼 주연의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 성격 까칠한 화가 알렉스와 퇴직 교사 루스는 40년차 부부. 신혼 때부터 살아왔던 브루클린의 집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불편해진 그들은 집을 팔기로 하는데.. 3일간 집을 둘러싼 우여곡절을 통해 삶을 반추하고 무엇이 진짜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는 작은 영화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 >. "오래된 동지같은 사랑" - 어쩌면 우리 모두가 바라는 배우자란 하늘이 두쪽 나도 내편 되어줄 그런 사람 아닐까요? 뜨겁지 않지만 평온하고 익숙한 오래된 사랑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만든다. 옆자리 소울메이트를 사랑스런 눈으로 다시 쳐다보게 된다. 젊은 연인과 부부에게 특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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