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LPGA 챔피언십,미국 군인 가족위해"DTE Energy"함께 무료입장권 기부

Submitted byeditor on목, 04/28/2016 - 19:35

5월 23일부터 미시간 앤아버에서 열리는 볼빅 LPGA 챔피언십을 위한 미디어 컨퍼런스가 25일 앤아버 다운타운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DTE Energy의 다이앤 앤티신 부사장은 "메모리얼 위크 앤드에 열리는 이 대회를 통해 미국 군인 및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DTE 에너지는 무료입장권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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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E Energy의 다이앤 앤티신 부사장

DTE 에너지는 군인과 게스트 1명에게 무료입장권을 제공하며 9번홀 주변에 Military Appreciation Pavilion을 마련해 군인 가족들을 위한 점심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본 대회의 파트너인 NNDC (Nati onal Network of Depression Cen-ters)와 함께 참전용사들의 우울증 치료 및 처우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에 후원할 계획이다. 

신 동환 볼빅 USA 사장도 깜짝 발표를 했다. 본 대회의 메이저 스폰서인 볼빅(사)는 Sponsor Exemption (스폰서 초청) 선수로 미시간 Saline 출신의 Sarah Hoffman을 선정했다. 신 동환 볼빅 사장은 "올 겨울 플로리다에서 박세리 선수, 박찬호 선수와 더불어 골프를 치던 중에 뒤에서 혼자 따라오던 여성이 드라이버를 박세리 선수보다 멀리 치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같은 팀에 조인시키면서 친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그 사람이 바로 오늘 볼빅이 선정한 Sarah Hoffman"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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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환 볼빅 USA 사장이 스폰서 초청 플레이어, Sarah Hoffman

아버지 덕분에 5살부터 Travis Pointe 클럽의 멤버였던 Sarah Hoffman 선수는 "제 코스나 다름없는 이곳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겨룰 수 있다니 꿈만 같다"고 말하고 "이런 기회를 준 볼빅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Saline 고등학교 선수였던 그는  Grand Valley State 대학 재학 중 All-American 대회 두 번의 우승 외에도 11개 대회를 석권했었다. 하지만 그는 간호사가 되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골프를 그만 두었었다. 간호사 과정을 수료하는 동안 골프장이 자신을 끌어당기는 것을 잊을 수 없어 다시 돌아왔다는 그는 작년 6월 Crystal Mountain에서 열린 Michi-gan Women’s Open에 늦지 않기 위해 자동차 안에서 잠을 자고 첫 라운드를 66타로 마치고 8위에 올랐었다. 

키쓰 카보 토너먼트 디렉터는 “볼빅 챔피언십이 올해 새로 추가된 유일한 LPGA 대회”라고 말하고 “현재까지 월드 랭킹 탑 15중에 12명이 참가 의사를 알려왔으며 그 중에는 미쉘 위, 렉씨 탐슨, 크리스티 커, 수잔 피터슨과 리디아 고 선수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볼빅 챔피언십이 앤아버 지역에 주는 경제적인 효과가 대단하다고 말하고 골프채널이 앤아버 지역 호텔방을 400개나 예약한 것이 그 좋은 예라고 말했다.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미시간 앤아버 Travis Pointe Country Club에서 열리는 볼빅 LPGA 대회는 The Golf Channel을 통해 방송된다(7-9 p.m. May 26-27; 3-6 p.m. May 28-29).  
볼빅 챔피언십 준비위는 미시간 한인 사회를 위해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주간미시간을 통해 스페셜 코드를 마련하고 발생된 수익금의 일부를 한인 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형태다. 주간미시간은 볼빅이 주최하는 월요일 만찬에 10명의 한인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볼빅은 또한 5월 22일 열리는 무궁화 클럽 주최 골프대회에도 적극 후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기사출처 : 주간미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