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미셸 위에 "치핑 레슨"

Submitted byeditor on화, 05/17/2016 - 09:40

[하이코리언뉴스]=LPGA 한인 골프스타 미셸 위(27) 선수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1)로부터 골프 교습을 받았다. 미셸 위는 1월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즈가 지켜보는 가운데 칩샷을 하는 사진 2장을 올렸다. 

미셀위
미셀 위 선수가 타이거 우즈가 지켜보는 가운데 칩샷 연습을 하고 있다. 
<미셸 위 인스타그램>

우즈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미셸 위와 나란히 찍은 사진을 올리고 ‘Go Stanford’라는 글을 함께 적었다.우즈와 미셸 위는 나란히 스탠포드대를 다닌 인연이 있다. 우즈는 1994년 입학해 2년간 스탠포드대를 다녔고 미셸 위는 2012년에 이 대학을 졸업했다.

2014년 US오픈 우승을 차지한 미셸 위는 지난해에는 한 번도 10위 내에 들지 못하는 부진을 겪었다. 미셸 위는 자신의 SNS에 ‘오늘 타이거 우즈 재단이 마련한 클리닉에 참석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치핑 레슨도 받으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미셸 위와 우즈는 나란히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 골프의 후원을 받고 있기도 하다. 우즈는 지난해 하반기 허리수술을 받아 필드 복귀 일정을 아직 잡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