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 '쇼핑몰 총기난사'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9명으로 늘어났다. 뮌헨 경찰은 현지시간 23일 저녁 6시 바이에른 뮌헨 소재 올림피아쇼핑센터 내 패스트푸드점 맥도널드 등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뮌헨 경찰은 용의자가 모두 3명인 것으로 보고 용의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현지 언론은 용의자 중 1명이 자살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포쿠스온라인은 용의자 중 한 명이 도주 중 경찰에 붙잡히기 직전 스스로 머리에 총을 쏴 숨졌다고 전했다.경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 공격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바이에른주정부가 '특별경계령'을 발동한 가운데 경찰은 용의자들이 현장을 벗어나 시내 등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시민들에게 대피를 요청한 상태다.
사진출처:라디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