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 레이디가가는 어제(6일) 트위터에 “멜라니아, 당신은 위선적이다.당신의 남편 트럼프는 우리가 본 깡패들 중 가장 악명높다”고 적었다. 이는 미셸 오바마 여사의 연설을 표절했다는 지적을 받은 멜라니아가 지난 3일 필라델피아 유세장에서 퍼스트 레이디가 되면 사이버 왕따와 폭력에 맞서 싸우겠다고 말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는 SNS로 정치인들과 전 미스 유니버스에게 막말을 일삼아왔다.어린시절 집단 따돌림을 경험한 레이디가가는 지난 2012년 어머니와 ‘본디스웨이’(Born This Way)라는 비영리재단을 설립하기도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역시 멜라니아에게 새벽 3시마다 트위터로 다른 사람들을 헐뜯는 트럼프를 남편으로 둬 안쓰럽다고 저격한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