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주 "사회교과서에 한국 발전상 기술 추진”

Submitted byeditor on금, 09/09/2016 - 08:18

[하이코리언뉴스] 라디오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네바다 주가 고교 사회 교과서에 6·25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들의 활약상과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상을 수록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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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산도발 네바다 주지사는 지난 7일 주 정부 청사에서 열린  이기철 LA총영사와의 면담에서 "LA 총영사관이 추진하는 '한국 알리기' 사업을 적극 지원할것"이라고 밝혔다고 LA 총영사관이 전했다.

산도발 주지사는 이어 네바다 주는 참전용사와 관련한 사안에서 가장 앞장서 나가는 주가 될 것이라며 LA 총영사관이 추진하는 미국 교과서에 '한국 알리기 사업'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실제로 산도발 주지사는 즉석에서 데일 어퀴아가 교육·취업개발 담당 선임보좌관을 불러 사회 교과과정 지침서에 미군 참전용사와 한국 발전상을 기술하는 방안을 추진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 배석한 김종한 정무영사는 "어퀴아가 선임보좌관은 전 네바다 주 교육감을 지냈다"면서 "사회 교과과정 지침서에 반영할 수 있는 자료를 요청해왔다"고 말했다.산도발 주지사는 또 최근 한인 의류·봉제 업체의 네바다 주 이전과 관련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 총영사는 북네바다 주 한국전 참전용사 지회의 로버트 왈라스 지회장을 비롯한 미군 참전용사 가족들과 오찬을 한데 이어 북네바다주 참전용사 국립묘지 내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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