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총영사 2019년 “신년사"

Submitted byeditor on월, 12/31/2018 - 10:14

[애틀란타 = 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미 동남부 6개주 한인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0년 만에 찾아온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돼지는 겉보기와는 달리 부지런하고, 낙천적인 성격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해에는 돼지꿈을 이루 듯 동포 여러분 모두가 꿈꾸시는 대로 성취하게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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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에서는 새로 출범하는 미 동남부 6개주 주정부 및 지방정부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계속 확대되고 있는 우리기업들의 투자 및 교역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는 한편, 한인 동포여러분들의 권익 향상과 위상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우리 정부가 중요시하고 있는 재외국민의 안전과 보호를 위하여 동포사회와 더욱 더 소통에 힘쓰고, 더 나은 영사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가일층 노력하겠습니다.

작년 역사적인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어 한반도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남북한간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논의되고, 핵문제 관련 북미간 협상과 대화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반도에서 항구적 평화와 번영이 굳건히 정착될 수 있도록 동포 여러분들께서도 계속 성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금년은 조국 대한민국과 미국 동남부지역 한인 사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뜻 깊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 동포 사회가 더욱 단합하고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다시 한번 기해년 새해를 맞아 동남부 6개주 동포 여러분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9년 1월 1일

주애틀랜타총영사 김 영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