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8·15 특별사면 대상자가 잠시 뒤 임시 국무회의에서 확정된다.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경제인들이 일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한국 정부가 오늘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8·15 특별사면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LA시간 오늘 저녁 7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박근혜 정부 들어 세번째 사면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국가 발전과 국민 통합이라는 특사의 의미를 설명하고 사면안을 의결할 예정이다.국무회의에 앞서 지난 9일 열린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에서는 생계형 사범을 우선 대상으로 하고 음주 운전자 사면은 최소화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정현 신임 새누리당 대표가 박 대통령에게 직접 '통 큰 사면'을 건의한 만큼 사면이 큰 폭으로 이뤄질 것이란 기대도 나오고있다.하지만 이상득 전 의원과 홍사덕 전 의원, 정봉주 전 의원 등 일부 정치인들은 정치인 배제원칙에 따라 이번에도 대부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기업인 가운데 일부는 사면 대상에 포함시킬 것으로 보인다.유전병 악화를 호소하며 지난달 대법원 재상고를 포기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사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밖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부회장의 사면, 복권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