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주애틀랜타 총영사관 신임 총영사에 김영준 (54∙사진) 전 국제경제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외교부 소식통에 따르면 김영준 전 국장은 최근 김성진 현 애틀랜타 총영사 후임으로 내정됐으며 12월 중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1990년 24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당시 외무부에 발을 디딘 김영준 전 국장은 유럽연합통상과장과 주 벨기에 유럽연합 참사관, 통상기획홍보관, 양자경제 외교국 심의관, 다자경제외교국장을 역임한 경제외교통이다.
한편 외교부는 애틀랜타 총영사를 비롯해 미국 내 재외공관 9개 가운데 3분의 2에 해당되는 6개 공관장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최근 하반기 인사를 확정하고 애틀랜타를 포함해 LA, 뉴욕, 보스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6곳의 재외공관장 교체 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