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한파 피해 소상공인 "저리 대출 지원" 시작

Submitted byeditor on금, 03/20/2026 - 19:34

[탬파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올해 초 이례적인 한파로 피해를 입은 플로리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방 정부의 긴급 지원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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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mall Business Administration(SBA)는 1월 말부터 2월 초 사이 발생한 한파(동결·서리·결빙)로 매출 감소 등 경제적 손실을 입은 기업들을 위해 "저금리 ‘경제적 피해 재난 대출(EIDL)"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단순 복구를 넘어 운영비, 임대료, 인건비 등 일상 비용 보전까지 포함되며, 신청 마감은 11월 4일이다. 잔디관리 업체를 운영하는 한 사업주는 “기온 하락과 건조한 날씨로 일감이 줄어 직원 감축까지 단행했다”며 경영난을 토로했다. 여기에 최근 유가 상승까지 겹치며 부담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SBA는 이번 프로그램이 화재, 가뭄, 홍수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도 적용되는 범용 지원책이라며, 일부 농업 관련 업종(묘목장, 농업 협동조합 등)도 예외적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연료비 상승과 소비 둔화까지 겹치며 소상공인들의 체감 경기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대출이 단기 유동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SBA에 따르면 이번 재난 인정 기간은 1월 26일부터 2월 5일까지이며, 대출 심사 및 승인까지는 약 6~8주가 소요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