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현금 보유 사상 최고치

Submitted byeditor on월, 11/03/2025 - 19:14

[경제 = 하이코리언뉴스] 편집국 =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금 보유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블룸버그 통신은 1일 버크셔 해서웨이가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연례 주주총회를 앞두고 3분기 말 현금보유액이 3천817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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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회장은 기업의 내재가치에 기반해 주식을 선택하고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가치투자 전략으로 유명하다.가치투자를 고수하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금 보유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대해 일각에선 '버핏 회장이 현재 주식시장의 가치가 고평가됐다는 판단을 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금융시장 분석업체 CFRA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캐시 사이퍼트는 버핏 회장 퇴임 후 회장직을 승계할 그렉 아벨 부회장에 대해 막대한 현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할 경우 배당 지급 요구가 커질 것 이라고 내다봤다.버핏 회장의 후계자인 아벨 부회장은 지난 2018년부터 버크셔 해서웨이의 비 보험 분야 전체를 관리하고 있다. 다만 그가 향후 버크셔 해서웨이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