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하이코리언뉴스] 편집국 = 총격 살해당한 유명 보수 논객 찰리 커크와 MAGA에 대해 강경 발언과 관련해 ABC 간판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 방송이 전격적으로 중단되는 결정이 내려진 직후 헐리웃에서는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질 예정이다.
Credit: Jimmy Kimmel
항의 시위는 18일 오후 4시 30분쯤 헐리웃 블러바드에 위치한 지미 키멜 라이브 스튜디오 앞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 참여 주민들은 ABC의 지미 키멜 라이브의 방송 중단 조치를 규탄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미 키멜 라이브 방송 중단 결정 이후 찬반 여론이 뜨거워지고 있다. MAGA를 포함한 보수 진영에서는 지미 키멜 라이브 방송 중단 조치에 대한 환영 분위기가 일고 있다. 반대로 진보 진영과 헐리웃에서는 발언과 알권리 등의 침해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특히, 전미작가조합WGA는 성명을 통해 각자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자유롭게 발언할 권리는 물론이고 불편하게 만들 수 있는 권리조차 보장되는 것이 자유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폭력과 권력 남용, 기업의 비겁한 행동으로 앞선 권리들이 빼앗겨서는 안된다며 지미 키멜과 지미 키멜 라이브의 작가들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