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하이코리언뉴스] 편집국 = ACA 오바마 케어의 프리미엄 보험료가 내년 1월 1일부터 평균 15%나 오를 것으로 나타났다.확장 정부보조가 올연말 종료되는데 연장조치가 없을 것으로 확실해져 대다수 건강보험료의 급등으로 현재 2400만명이나 이용하고 있는 ACA 가입자들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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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득 3만 달러에서 6만달러 사이의 미국민 가정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는 ACA 오바마 케어에서 정부 보조가 급감하면서 프리미엄, 건강보험료는 크게 오를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ACA 오바마 케어는 현재 2400만명이나 이용하고 있는데 확장 정부 보조금이 올연말로 종료되고 연장 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 미국민들이 내야 하는 월 보험료가 급등하게 됐다.
ACA 마켓 플레이스에 참여하고 있는 105개 건강보험사들이 연방 당국에 보고한 2026년 프리미엄 인상률을 보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중위 인상률은 15%로 집계됐다.내년 1월 1일부터 프리미럼, 즉 월 건강보험료를 현재보다 10~15%를 인상하려는 건강보험사들이 32개 사로 가장 많았다.이어 15 내지 20%를 인상하려는 회사들은 24곳으로 나타났다.
절반을 넘는 56개 보험사들이 내년 1월 1일부터 10 내지 20%나 건강보험료를 올리겠다고 예고했다.20% 이상 인상하겠다는 보험사들도 28개사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블루크로스는 일리노이에서 27%, 텍사스에선 21%를 인상할 계획으 로 나타났다.서부 워싱턴주, 조지아, 로드 아일랜드에서도 20%이상 대폭 인상할 예정이다. 이에비해 메릴랜드에선 18%, 워싱턴 디씨에선 14%, 뉴욕에서는 8% 올릴 것으로 밝히고 있다
ACA에 플랜들을 제공하고 있는 건강보험사들은 팬더믹 시절 추가로 제공했던 확장 정부보조가 올연말 종료되고 연장될 조짐이 없어 프리미엄의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하고 있다.실제로 확장 정부보조가 없어지면 건강보험료가 75%나 급등하게 되는데 건강보험사들이 이를 순차적 으로 적용해 내년에는 중위로 15% 정도 올리려는 것으로 피터슨 경제연구소와 카이저 패밀리 재단이 분석했다
ACA 오바마 케어는 개인 연소득이 1만 5060달러에서 6만 240달러 사이, 그리고 부부일 경우 3만 1200달러에서 12만 4800달러 사이일 경우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그러나 ACA 건강보험료는 연령별, 지역별, 보험회사별, 플랜 종류별로 크게 차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