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하이코리언뉴스] 편집국 = 캘리포니아 중부 지방 검찰청은 이번 주 캘리포니아 카마릴로 인근에서 연방 법 집행관에게 총을 쏜 혐의로 기소된 남성의 유죄 판결에 기여한 제보자에게 5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겠다고 발표했다.
빌 에세일리 연방 검사는 엑스(X)에 "FBI는 카마릴로 인근 연방 법 집행관에게 권총을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 신원 미상의 인물의 유죄 판결을 이끌어낸 정보에 대해 5만 달러의 보상금을 내걸었다. 이 총격 사건은 2025년 7월 10일 오후 2시 26분경 라구나 로드의 우드 로드와 라스 포사스 로드 사이에서 발생했다."라고 게시했다.
ABC7뉴스 헬리콥터 승무원이 촬영한 영상에는 신원 미상의 범인이 법 집행 기관을 피해 도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용의자는 권총을 꺼내 경찰을 향해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하는 것으로 보인다.ABC7 뉴스에 따르면, 이민세관단속국9ICE) 요원들이 카마릴로 인근 글래스 하우스 팜스(Glass House Farms) 시설에서 직장 단속 작전을 수행했다.
국경 순찰대 요원들은 세계 최대 규모의 대마초 재배 사업으로 알려진 이곳에 대해 영장을 발부했다. ICE 요원들과 주 방위군 병사들이 이 작전에 참여했다.현장에는 시위대가 모여들어 법 집행관들과 대치하기 시작했다.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하자 시위대는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 신원 미상의 남성이 권총을 꺼내 발사하기 시작하면서 대치는 더욱 격화됐다. 총격 후 남성이 어디로 갔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 국경 순찰대 대장 마이클 뱅크스는 X에 "법 집행 기관에 대한 폭력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썼다.브라이트바트뉴스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이 대마초 농장에 대한 이민 단속에 불만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시위는 법집행기관이 보호자가 없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이민 아동들이 농장에서 일하는 것을 발견한 후 발생했다.
로드니 스콧 세관국경보호국(CBP) 국장은 대마초 농장에서 불법 체류 청소년 10명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엑스(X)에 올렸다. 이 중에는 보호자가 없는 미성년자 8명도 포함됐다.이 아이들이 지난 4년간 바이든 행정부의 국경 위기로 실종된 30만 명의 보호자 미동반 미성년자 중 일부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브라이트바트뉴스는 덧붙였다.
스콧 국장은 엑스에서 "이곳은 뉴섬의 캘리포니아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