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하이코리언뉴스] =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멕시코에 대한 관세카드로 멕시코를 통한 불법입국을 일거에 저지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멕시코 새 대통령으로부터 자국을 통해 미국으로 들어가려는 이민 행렬을 막을 것이라는 확약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관세맨을 자처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불법이민과 펜타닐 마약과 연계한 멕시코 관세 25% 부과 압박으로 일거에 불법입국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잡고 있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27일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SNS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에서 “새 멕시코 대통령이 자국을 통해 미국으로 몰려오려는 이민자들을 막겠다는 확약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쉐인바움 파르도 대통령과 매우 건설적이고 대단한 대화를 나눴다”며 “그녀는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몰려오려는 이민자들을 막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멕시코 대통령의 약속은 즉각 발효됐다”며 “이는 사실상 미국의 남부 국경을 봉쇄하는 효과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이와함께 “불법 마약의 미국유입과 미국내 마약 소비를 막기위해 두나라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최초의 여성대통령으로 10월 취임한 클라우디아 쉐인바움 파르도 대통령도 미국 쪽으로 몰려가는 이민행렬들을 멕시코안에서 다뤄 미국 국경에는 도착하지 못하도록 하는 멕시코의 전략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알렸다”고 확인했다.
파르도 대통령은 이와함께 “펜타닐 마약의 미국유입과 소비를 막는 캠페인에 대해서도 논의헸다”고 밝혔다. 미국과 멕시코 정상간의 합의는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불법이민과 펜타닐 마약과 연계해 취임 첫날 발동키로 한 멕시코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부과카드가 성공할 수도 있음을 예고해 주는 것이어서 예의 주시되고 있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취임 첫날 대통령 행정명령을 발동해 멕시코와 캐나다가 불법이민 과 펜타닐 마약의 미국유입을 막을 때까지 양국으로부터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에는 기존관세에 10%를 추가하겠다고 경고했다. 새 멕시코 대통령이 약속대로 엘살바도르,과테말라,온두라스,베네수웰라 등의 이민행렬들을 멕시코안에서 잡아두어 미국국경에는 도달하지 못하도록 막을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눈에 띠게 이민행렬의 불법입국을 막게 돼 역사적인 성과를 올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는 대신 한해 4500억달러 어치나 미국에 수출하는 자국산 수출품들에 대한 25% 관세를 부과받지 않게 된다. 트럼프 2기의 국경이민정책은 국경을 봉쇄해 외국인들이 거의 아무도 미국에 들어올수 만들고 미국안에서 오랫동안 거주해온 불법체류자들을 최대한 솎아내 신속하게 추방하 는게 핵심으로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