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 고소득자들, CA와 NY 떠나고 있어

Submitted byeditor on금, 08/30/2024 - 16:51

[사회 = 하이코리언뉴스] = 현 시대를 이끌고 있는 중심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주와 선호하지 않는 주의 차이는 뚜렷했다. 온라인 소비 재정 사이트 Smart Asset은 최신 세무 Data를 바탕으로 조사해서 연간 소득이 20만달러를 넘어서는 고소득 밀레니얼 세대 관련 결과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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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득으로 20만달러나 그 이상을 벌어들이면 모든 미국 가구 중간 소득인 75,000달러를 크게 상회하며 국세청, IRS가 정의하는 ‘고소득자’에 정확히 해당한다.이번 조사 결과 고소득 밀레니얼 세대는 경제적 영향력을 이용해서 취업 기회를 모색하고, 생활 방식을 바꾸고, 주를 떠나 가족을 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무 신고 관련한 새로운 분석을 통해 미국의 부의 환경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인데 그런 변화를 주도하는 층이 바로 고소득 밀레니얼 세대였다.이번 Smart Asset 조사 결과 고소득 밀레니얼 세대들은 CA 주와 NY 주를 많이 떠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캘리포니아 주와 NY 주가 밀레니얼 세대 이주에서 가장 크게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그 중에서도 캘리포니아 주는 9,181 가구에 달하는 고소득 밀레니얼 세대들이 떠난 것으로 확인돼 압도적 1위였다.캘리포니아 주 다음으로는 4,251 가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난 뉴욕 주가 두번째로 높은 고소득 밀레니얼 세대 손실 주였다.

일리노이 주는 3,163 가구가 떠나 3번째로 높았고, 4번째로 높은 메사추사 주에서 1,927 가구가 이탈했다.캘리포니아주는 세금이 높고, 규제가 많은 것 등이 원인이었고 2위인 뉴욕주 역시 비슷한 이유로 밀레니얼들이 떠나고 있다.

일리노이 주는 다른 주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난 총격 사건 등 치안 불안의 영향도 컸다.  반면 고소득 밀레니얼 세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주는 동남부 플로리다 주로 나타났는데 순 증가 가구 수가 6,188에 달했다.

텍사스 주도 고소득 밀레니얼 세대 5,151 가구가 이주해 플로리다 주와 마찬가지로 밀레니얼 세대들 급증세를 보였다.순 증가 가구 1,970을 기록한 노우스 캐롤라이나 주가 그 다음으로 높았다.

콜로라도 주와 조지아 주도 밀레니얼 세대 영향이 컸는데 전체 고소득 가구 중에서 밀레니얼 고소득 가구 비중이 압도적이었다.콜로라도 주에서는 연소득 20만달러가 넘는 1,403 가구들 중 밀레니얼 세대가 절대적 수치인 87%를 차지하고 있다.

조지아 주 역시 다른 주에서 이주해 온 연소득 20만달러 이상 고소득 1,024 가구들 중 밀레니얼 세대 가구가 895로 역시 87%로 압도적이었다.유타 주는 고소득 밀레니얼 세대 이주자 수에서 전체 50개 주들 중 10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여전히 부유한 밀레니얼 세대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주에 속했다.그러니까 유타 주는 원래 고소득 밀레니얼들이 거주하는 주라는 의미다.

실제로 유타 주에 연소득 20만달러 이상이 94,488 가구인데 그 중에 약 25% 정도가 밀레니얼 세대 가구였다.이번 조사 결과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미국 내에서 고소득 가구 중 밀레니얼 세대가 점점 차지하는 비중을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볼 수있다.

또 고소득 밀레니얼 세대는 기성 세대에 비해서 세금과 규제가 많은 주를 피해 다른 주로 이주하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