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스 여론조사 "해리스, 트럼프에 2% "앞서

Submitted byeditor on화, 07/23/2024 - 16:08

[정치 = 하이코리언뉴스] =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실시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양자 가상대결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이긴다는 여론조사가 23일(화)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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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공동으로 월요일과 화요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양자 가상대결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44%를 기록, 42%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3%포인트)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7월 15~16일 여론조사에서 해리스와 트럼프는 44%로 동률을 이뤘고, 7월 1~2일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1%포인트 앞서 나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오차범위는 모두 비슷한 수준이다.그러나 전국적인 여론조사는 정치 후보에 대한 미국인의 지지를 보여주는 것일 뿐, 일반적으로 소수의 경합주가 결국 최종 승자를 결정하는 선거인단 수에 영향을 준다. 그러나 이번 여론조사는 주별 통계를 내지는 못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유권자의 56%는 해리스 부통령(59)에 대해 "정신적으로 예리하고 도전에 대처할 수 있다"고 평가한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78)에 대해서는 49%만 그렇다고 답했다.앞서 고령 논란에 휩싸인 바이든 대통령(81)의 경우 22%만 정신적으로 업무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민주당 후보가 80대의 바이든 대통령보다 20살 이상 어린 해리스 부통령으로 바뀌면서 이제는 80세를 목전에 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고령 리스크 논란에 시달릴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제3 후보까지 포함한 다자 가상대결에서는 해리스 부통령 42%, 트럼프 전 대통령 38%,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 8% 등을 각각 기록했다.로이터 통신은 다자 가상대결의 오차범위를 구체적으로 소개하지 않은 채,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오차 범위 밖' 우위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뉴스맥스는 8%를 얻은 케네디 후보는 11월 5일 선거를 앞두고 아직 많은 주에서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온라인으로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의 성인 1천24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중 등록 유권자는 1천18명이었다.<홍성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