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철, 향년 82세로 7월15일 별세

Submitted byeditor on월, 07/15/2024 - 13:29

[연예 = 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한국 언론들은 가수 현철이 15일 별세했다고 가요계 관계자들 말을 빌려서 속보로 보도하고 있다.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이사인 가수 장현남은 현철이 어제 밤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한국 시간 15일 월요일 밤, 현철이 오랜 투병 끝에 작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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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철은 2010년대 중반까지 활동하다가 이후 TV를 비롯해 모든 무대에서 사라졌다.경추 디스크를 다쳐 수술을 받은 후 신경 손상 등으로 건강이 악화돼 공식적 은퇴없이 요양 생활을 해왔는데 결국 재기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1942년 부산 출신인 현철은 55년전인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다.이후 1970년대 현철과 벌떼들로 밴드 활동을 하며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히트시켰다.이후 트로트 가수로 나서 ‘봉선화 연정’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1988년 KBS 가요대상을 차지하며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현철은 현재 혜남병원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곧 장례식장을 정해 장례 절차에 들어갈 예정인데 장현남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이사에 따르면 아산병원이 장례식장으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