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샌드위치 전문업체 서브웨이가 코카콜라와의 15년 계약을 종료하고 2025년부터 펩시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20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코카콜라가 2003년 서브웨이와 15년 계약을 했고, 전국 서브웨이 레스토랑의 콜라 제품인, 다이어트 콜라, 스프라이트, 다사니워터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BS 뉴스에 따르면 독점 계약이 종료된 후 서브웨이는 특히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에서 펩시 제품을 다시 공급받을 예정이다. 2025년부터 시작되는 펩시와의 계약은 10년이며, 마운틴듀, 게토레이, 립톤, 트로피카나와 아쿠아피나 등 펩시와 기타 음료 등이 제공된다.
한편, 서브웨이는 감자칩을 만드는 프리토-레이와의 파트너십을 2030년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서브웨이는 2025년 1월1일부터 펩시제품을 전매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북미 서브웨이 사장 더그 프라이(Doug Fry)는 “손님에게 맛있는 음료와 스낵 선택권을 제공하고 이러한 메뉴 항목에 대한 추가적인 고려를 유도하는 동시에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비용 효율적이고 간소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므로 모두가 윈윈할 수 있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