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온스당 2천10달러 6개월 만에 최고치

Submitted byeditor on화, 11/28/2023 - 14:36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국제 금값이 27일 장중 온스당 2천10달러를 넘어 6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 금값은 오늘 장중에 전장 대비 17.39달러(0.869%) 오른 온스당 2천18.21달러로 지난 5월 16일 이후 최고가를 찍었으며, LA시간 이 시간 현재(새벽 4시  13분 ) 기준 2천13.80달러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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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은 미국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던 지난해 9월 1천614.96달러로 저점을 찍은 뒤 올해 5월 2천62.99달러까지 반등했다가 다시 10월 초 1천810.51달러로 내려가는 등 변동성을 보인 바 있다.

미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은 기술적 분석에 근거한 최근 보고서에서 금값이 온스당 2천500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최근의 금값 상승에는 미 기준금리 인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시장의 인식 확대 및 그에 따른 달러화 약세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표상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한 것으로 나온 가운데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다음 달과 내년 1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각각 97.0%, 87.0%로 여전히 높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