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대다수 "업체, 공무원 출근" 요구 시작

Submitted byeditor on월, 09/04/2023 - 18:26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미국에서 대다수 업체들과 공무원들이 9월부터 대부분 출근을 요구하고 나섰으나 ‘주 5일, 9시에서  5시까지 일하는 시대’는 끝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다수는 주 2~3일 출근에 나머지는 재택근무하는 하이브리드를 채택하고 출퇴근 시간에 유연성을  부여하는 새 방식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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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출퇴근 근무 형식에 일대 변화가 현실화되고 있다. 뉴 노멀로 불리는 새로운 출퇴근 형식은 재택 근무 대신 출근 근무를 늘리되 주 5일, 9시부터 5시까지의 근무하는 시대는 끝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9월 4일 노동절 직후부터 연방공무원들에게 대부분 재택근무 대신에 출근근무  하도록 지시했다. 의회회계감사원 GAO에 따르면 24개 부처중에서 17개 부처의 출근율은 25%에 불과해 효율성에 문제가 생기고 사무실과 건물 관리비만 지출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백악관은 최근 각 부처에 지시해 가능하면 공무원들이 많이 출근 근무하도록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구글은 9월부터 일주일에 3일 출근을 의무화한 것은 물론 출석을 근무성적 평가에 반영한다고 발표 해 놓고 있다. 팬데믹 기간중 재택 또는 원격근무 확산으로 성수기를 누렸던 줌 회사 마저 최소 이틀 출근을 요구 하고 있다

재택 근무를 줄이고 출근근무로 바꾸고 있으나 다수의 기관들과 업체들은 화이트 칼러일 경우 주 5일이 아니라 4일 근무로 바꾸는 곳도 많은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또한 일주일에 2~3일 출근하고 나머지는 재택근무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형식도 대세를 이루고 있다.

게다가 근로자들의 희망에 따라 출퇴근 시간에 유연성을 허용하는 곳이 급증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그결과 오전 9시에 출근해서 오후 5시에 퇴근하는 나인 투 파이브 시대는 끝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어린 자녀를 두고 일하는 여성들은 대부분 오후 3시에 퇴근해 학교에서 자녀들을 픽업하기를 원하고 있다. 대신 이른 아침 출근하거나 이른 퇴근후 재택 원격 근무로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는 경우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이나 근무와 생활 시간대, 상거래 시간 등에서 상당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