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2023년 미국 27개 주에서 최저 임금이 인상됐다. 대부분은 지난 1월1일부터 인상안이 발효되고 일부는 중순부터 임금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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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는 2022년 최저임금 $10에서$12 로, 캘리포니아는 $15에서 $15.50, 워싱턴 DC의 경우 현재 $16.10에서 소비자 물가 지수에 비례해 7월에 다시 한차례 인상된다.
오리건주는 현재 $13.50인 최저임금을 물가 지수에 따라 7월에 인상하며, 네바다주의 경우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고용주의 직원은 $10.25로, 그렇지 않은 경우 $11.25로 7월부터 오른다. 코네티컷은 6월 1일부터, 매사추세츠는 1월 1일부터 최저 임금이 $15로 인상한다.
하지만 많은 주의 최저 임금이 오르는 가운데, 여전히 여러 주에서 연방 최저임금인 시간당 $7.25에 머물러 있다. 또한 최저 임금제를 채택하지 않은 5개 주인 앨라배마,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에서는 연방 최저 임금제를 적용하고 있다. 미연방 최저 임금은 7.25달러로 2009년 이후 한 번도 오르지 않았다.
콜로라도($12.56→$13.65)를 비롯해 여러 주에서 최저임금을 1달러 이상 인상하는데 애리조나($12.80→$13.85), 코네티컷($14→$15), 델라웨어($10.50→$11.75), 플로리다($10→$12), 일리노이($12→$13), 메인 ($12.75→$13.80), 네브래스카($9→$10.50), 뉴저지($13→$14), 뉴욕($13.20→$14.20), 버지니아($11→$12)주가 해당한다.
이외 알래스카,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미시간, 미네소타, 미주리, 몬태나, 네바다, 뉴멕시코, 오하이오, 로드아일랜드, 사우스다코타, 버몬트, 워싱턴 등이 임금 인상 폭이 조정돼 올라간다.
미국 노동부는 많은 주에 최저임금법이 존재하는데, 직원은 주와 연방 최저 임금 중 더 높은 임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