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 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서상표 신임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는 14일(금) 부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애틀랜타 다운타운 주청사 맞은 편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방문했다.서 총영사는 조지아주 한국전 참전 전몰용사들의 명단이 적힌 기념비 앞에서 "그분들의 희생을 기리고, 한미동맹 70주년과 한-조지아 우호 관계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총영사관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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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쟁 기간 동안 조지아주에서 13만여 명이 참전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도 행방을 알 수 없는 전쟁 포로(POW) 및 작전 중 실종자(MIA) 161명을 포함해 총 757명이 귀향하지 못했다.1993년 베테랑스데이에 헌정된 이 추모비에는 "4300만명의 한인들은 조지아의 아들과 딸들이 한국의 평화를 수호하고 보존하라는 부름에 응답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우성과 자유에 영원히 감사드린다"는 문구와 함께 한국전쟁에서 사망한 740명의 조지아 참전용사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또한 1404명이 부상당하고, 97명이 전쟁포로로 잡혔으며, 96명이 행방불명됐다고 씌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