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2023년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전국에서 여행길에 오르는 주민이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전미자동차클럽 AAA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7월) 4일사이 최소 50마일 이상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주민 수가 5천7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 기록한 4천9백만 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올 독립기념일 여행을 계획 중인 주민들 가운데 자동차를 이용하는 주민은 4천320만 명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또, 항공편을 이용하는 주민은 약 417만 명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2019년 기록한 최고치, 391만 명을 넘어서는 수치다.
이 중 자동차로 여행을 계획 중인 주민은 약 270만 명, 비행기와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주민은 각각 51만7천 명, 25만3천 명으로 예측됐다.
AAA 폴라 트위데일 수석 부사장은 “항공권 가격이 40~50% 오르는 등 경비에 대한 부담이 높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공항이나 도로뿐만 아니라 대부분 여행지에 사람이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행객들은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