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사기범들, 시니어 대상 사기 급증”

Submitted byeditor on화, 05/02/2023 - 01:39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2022년 연방 수사국 FBI 시니어 사기 보고서에 따르면 60살 이상 주민 대상 사기 피해액은 31억 달러에 달한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2022년)사이 84% 급증한 것으로 피해 시니어 1인당 3만 5천 101달러 피해를 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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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사례 8만 8천 여건 가운데 가장 많았던 사기는 20%를 차지한 ‘기술 지원(Tech support)’ 관련으로 나타났다.시니어들에게 생소한 가상화폐 지불, 온라인 뱅킹과 같은 기술적인 부분들로 사기 행각을 벌이는 것이다.

특히, 전체 사기 피혜 사례 30가지 범주 대부분은 가상화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액을 지불하고 주문을 했지만 해당 물품을 받지 못하거나 또는 그 반대 사례 즉, 거래(non-payment/non-delivery)간 발생한 사기 사례가 8천 건으로 나타났다.또 다른 8천 건은 개인 정보 침해였다.

로맨스 사기가 7천 200건으로 뒤를 이었다. 로맨스 사기범들은 군인이거나 해외 사업가로 사칭해 접근한 뒤 의료적 또는 예상치 못한 법적 비용으로 인해 해외로 돈을 보내라고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FBI는 지적했다. 피해 금액이 가장 가장 컷던 60살 이상 주민 대상 사기는 ‘투자’ 관련이었다.

신고는 4천 661건이지만 피해액은 무려 9억 9천 20만 달러에 달했다.60살 이상 시니어 대상 사기 피해 사례는 CA주가 1만 1천 517건, 전체의 13%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플로리다가 8천 400건, 텍사스에서 5천 670건으로 뒤를 이었다.

연방 수사국 FBI는 시니어들에게 비교적 어려운 기술적인 지식으로 사기범들이 접근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기 피해 또는 의심 가는 사례를 겪을 경우 즉시 FBI 인터넷 범죄 신고 센터로 신고해(www.ic3.gov)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