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아시안들 가운데 한인의 자가 주택 소유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연방주택금융청(FHFA)의 주택공급·대출·금융정책 관련 보고서에 인용된 전미 아시안 부동산협회(AREAA)의 2023년 현황 통계치에 따르면 아시안 주요 16개 인종 가운데 한인의 주택 소유율은 54.2%로 10위였다.
주택 소유율 1위는 69.2%를 기록한 베트남계였다.이어 중국계 66.3%, 일본계 66.5%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또 필리핀계 64.3%, 인도계 62%, 라오스계 62%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다음으로는 태국계 58%, 캄보디아계 57%, 하와이 원주민 55%,이었다.
한인에 이어서는 파키스탄계 54%, 스리랑카계 52% 등의 순이었고 네팔계가 33%로 최하위였다. FHFA는 아시안 전체 주택 소유율은 60% 이상이지만 한인은 54%, 네팔계는 33% 정도였다고 전했다.가구 중간 소득은 인도계가 15만 3050달러로 가장 많았다.
한인은 10만달러로 필리핀계 10만 7000달러, 중국계 10만 3500달러, 일본계 10만 2300달러에 이은 5위였다.다만, 2년 전과 비교한 중간 소득 증가율은 한인이 18%로 가장 높았다. 인도계17%, 중국계 12%, 베트남계 10%도 상위권이였다. 다만 하와이 원주민 8%, 일본계 7%, 필리핀계 4% 등은 중간 소득 증가율이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대도시권은 CA주 LA-롱비치-애너하임 권역이었고, 2위는 뉴욕·뉴저지 2개 주에 걸친 뉴욕-어크-저지시티, 3위는 동부의 워싱턴DC-알링턴-알렉산드리아, 4위는 서부 워싱턴주의 시애틀-타코마-벨뷰, 5위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샌디스프링스-알파레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