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유나이티드항공이 매일 인천과 샌프란시스코를 오가는 항공편을 대폭 증편하는 등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유나이티드항공은 27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4일부터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12회로 증편하고, 6월부터는 매일 2차례 띄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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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은 오전 미국 도착과 오후 미국 출발의 효율적인 일정, 모두 4가지의 좌석 선택, 왕복 시 무료 스톱오버(기착) 혜택 등을 특장점으로 꼽았다.
이 가운데 최대 2개 도시에서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기착이 가능한 점은 한국 관광객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로 주목된다.
박범준 한국 영업 총괄 매니저는 "최종 목적지 이전과 이후의 기착 도시에서 몇개월이라도 머무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 합리적인 소비를 중요시하는 한국 승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