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2023년에는 미국서 27개주와 59개 시군에서 최저임금이 올랐다. 1월1일부터 최저임금이 오른 지역은 23개주 41개시군이고 7월 1일후인 하반기에도 5개주, 22개 시군에서 인상된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2023년에도 미 전역의 상당수 지역에서 최저임금이 또 올랐다. 1월1일부터 최저임금이 오른 지역은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워싱턴 디씨 등 수도권 일원과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23개주 41개 시 또는 카운티들이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 디씨는 전국 최고수준인 16달러 10센트에서 16달러 50센트로 더 인상됐다. 버지니아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1달러에서 1월 1일부터 12달러가 됐다. 메릴랜드의 최저임금은 12달러 50센트에서 13달러 25센트로 올랐다. 시간당 15달러대에 접어든 대형주들 가운데 캘리포니아의 최저임금은 14달러내지 15달러에서 1월 1일부터 15달러 50센트로 인상됐다.
뉴욕주는 시지역은 15달러로 변함없으나 엎스테이트 지역은 13달러 20센트에서 14달러 20센트로 올라 도시지역과의 차이를 좁혔다. 서부 워싱턴주는 14달러 49센트에서 15달러 74센트로 15달러대에 진입했다.보스턴이 있는 매사추세츠는 14달러 25센트에서 15달러로 올랐다.
7월1일을 비롯한 새해 하반기에는 연초와 중복되는 지역을 포함해 5개주 22개시군에서 최저임금을 올리게 된다. 7월1일부터 커네티컷주는 최저임금을 14달러에서 15달러로 인상한다.9월 30일부터는 플로리다주에서 최저임금이 11달러에서 12달러로 오른다.
미 전역에서 절반이상이 되는 주지역에서 2023년에도 최저임금을 인상하고 있고 시간당 15달러를 넘는 주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시간당 최저임금이 목표인 15달러에 도달한 주지역들은 캘리포니아, 커네티켓, 매사추세츠, 뉴욕, 오레건, 워싱턴주 등 6개주가 됐다. 그러나 상당수 민간 업체들에서는 40년만의 물가급등과 구인난으로 임금을 대폭 올려줘야 하는 상황이어서 근로자 실제 임금이 최저임금 15달러를 훨씬 웃돌고 있다고 CBS 뉴스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