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 글로벌 경기침체” 대한 우려

Submitted byeditor on화, 10/11/2022 - 07:25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는 워싱턴DC에 있는 조지타운 대학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면서 세계 전체가 경기침체를 겪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그런 상황을 감안해 내년(2023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9%에서 하향 조정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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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와 세계은행(WB)은 다음주 워싱턴DC에서 전세계 재무 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이 모이는 연차총회를 연다. IMF가 그 자리에서 세계 경제 전망을 발표하기 때문에 그 때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다만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얼마나 하향할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아서 2.9%에서 얼마나 내려갈지는 미지수다.

IMF는 지난 4월에 당시 내년 성장률을 3.6%로 전망했는데 그 이후에 인플레이션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7월 들어 2.9%로 내렸다.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2월말부터 시작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글로벌 경제 전망을 완전히 극적으로 바꾼 엄청난 이벤트였다고 규정했다.우크라이나 전쟁이 7개월 이상 이어지며 장기화되고 있어 세계 경제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글로벌 경제가 악화되면 세계 각국 경기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세계 경제의 약 1/3에 달하는 국가들이 올해 혹은 내년에 최소 2개 분기 연속 경기 위축을 겪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오는 2026년까지 세계 경제 전체의 생산량이 독일 경제 규모인 약 4조달러 정도 수준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실제로 4조달러 수준까지 글로벌 경제 생산량이 내려가면 그 자체로 “엄청난 퇴보”로 기록될 것이라고라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통화 긴축을 너무 과하고 너무 빠르게, 특히 모든 국가들이 거의 비슷하게 일제히 단행하는 방식으로 하면 많은 국가들을 장기 침체 상태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게오르기에바 IMF 총제는 최근의 글로벌 경제 어려움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무분별한 정책 때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선진국의 높은 금리와 달러화 강세 조치 등이 맞물리면서 불안해진 투자자들의 자본이 미국으로 들어오고 있다.즉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전세계적으로 자본 유출을 촉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그렇기 때문에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에 대해서 더욱 큰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세계 부채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과 민간 채권자들이 신흥시장 부채 위기 리스크에 대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