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전미자동차협회 AAA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4일간 이어지는 연휴 동안 전국적으로 약 4천만 명, CA주 전역에서는 5백만여 명이 여행 길에 오를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개솔린 가격과 외식 비용 등 물가가 상당히 오르고 있어 주민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전망에도 불구하고 장기화된 팬데믹으로 인해 친척간 방문이나 여행, 모임 등을 미뤄왔던 많은 주민들이 방역 지침 해제와 함께 참아왔던 여행을 계획하는 모습이다.여행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며 전국적으로는 약 70%의 주민들이 차량을 이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자동차협회 AAA는 17일 개솔린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운전자들은 14갤런 주유하는 데에 평균 24달러를 더 지불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또 항공편을 통해 여행할 계획인 주민들은 남가주에서 약 32만 명, 전국적으로는 약 3백만여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AAA는 올해 (2022년) 평균 항공권 가격은 지난해 대비 6% 증가했고 호텔 중간값은 약 42% 급등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헤더 펠릭스 (Heather Felix) 부사장은 심각한 교통체증을 예상하면서 차량을 이용해 여행할 계획인 주민들에게 미리 차량을 점검받고 간식과 음료 등을 챙긴 뒤 운전대를 잡으라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