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이경훈이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경훈은 15일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치면서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25언더파 263타의 조던 스피스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63만8천 달러를 받았다.
지난해 5월 이대회에서 PGA 투어 80번째 출전 만에 통산 첫 승의 감격을 누린 이경훈은 대회 2연패와 투어 2승째를 수확했다.한국 선수가 PGA 투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것은 이경훈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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