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모기지 이자율 급등으로 모기지 신청 급감

Submitted byeditor on화, 04/12/2022 - 16:39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주택 모기지 이자율이10여년만에 처음으로 5%까지 넘어섬에 따라 내집 마련과 재융자를 위한 모기지 신청이 지난해 보다 40%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보다 내집 마련을 위한 모기지 신청은 9% 줄어들었으나 특히 재융자 신청이 62%나 급감 했다.

"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작에 맞춰 주택 모기지 이자율도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전형적인 주택 모기지 30년 고정의 경우 끝내 5%를 넘어섰다. 64만 7200달러 이하의 컨퍼밍 론으로 30년 고정 모기지의 평균 이자율은 지난주말 5.08%까지 급등했다.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5%를 넘어선 것은 2018년 이틀동안 잠시 발생했고 장기적으로는 2011년이후 처음이다. 주택 모기지 이자율은 5주연속 올랐고 당분간 그 연속 상승 기록을 늘려 나갈 것으로 보인다.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5.08까지 올랐는데 이는 1년전의 3.38%에 비해 급등해 있음을 알수 있다.모기지 이자율의 급등으로 모기지 신청은 급감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전체 모기지 신청은 지난한주 전주보다 6% 더 줄었으며 1년전에 비하면 41%나 급감했다. 그중에서도 내집마련을 위한 모기지 신청은 지난한주 3%, 1년전에 비해 9% 줄어 비교적 감소폭 이 적었다. 반면 재융자를 위한 모기지 신청은 지난한주에도 10% 줄어들었고 1년전 보다는 무려 62%나 급감했다.

내집을 사려는 희망자들은 비교대상이 없어 이자율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구입에 계속 나서고 있는 반면 재융자는 갖고 있는 것보다 높은 이자율로 바꿀수는 없기에 신청자체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때문에 미국의 주택모기지신청 가운데 재융자 신청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51%에서 현재는 38.8%로 줄어들었다.

모기지 전문기관들은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올 하반기 5.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해왔으나 예상보다 속도가 빠른 것으로 보인다.다만 모기지 신청이 급감하면 모기지 이자율 급등세가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 주택모기지를 얻으려면 소득을 증명해야 하는 등 매우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고 있어 2006년과 2007년, 2008년의 묻지마 모기지 제공에 따른 모기지 디폴트, 주택시장 붕괴, 금융위기, 불경기로 이어지는 악순환은 없을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