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배우 "윌리엄 허트” 향년 71세 지병으로 별세

Submitted byeditor on월, 03/14/2022 - 09:32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윌리엄 허트의 아들 윌 허트는 3월13일 아버지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발표했다.윌리엄 허트는 지난 2018년 5월 전립선암 말기 판정을 받고 약 4년여 동안에 걸쳐서 투병생활을 계속 해오다가 72살 생일을 1주일 남겨두고 삶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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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허트는 성명에서 사랑하는 아버지이자 아카데미 상을 수상했던 명배우 윌리엄 허트가 2022년 3월13일 영면에 들어갔다고 밝히며 가족 모두 깊은 슬픔에 잠겨있다고 전했다. 윌 허트는 아버지 윌리엄 허트가 어제 모든 가족들이 모여서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사망 순간을 설명하기도 했다.

윌리엄 허트는 1980년 Altered States로 영화에 데뷔했는데 Golden Globe Award에서 영화 부문 최고 신인 남자배우 후보에 올랐다.그 다음해인 1981년에는 Body Heat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1985년에는 Kiss of the Spider Woman에서 동성애자 역할을 맡아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과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등을 휩쓸었다.

윌리엄 허트는 1986년 Children of a Lesser God과 1987년 Broadcast News 등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1985년부터 3년 연속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헐리웃의 연기파 배우로 자리를 잡은 윌리엄 허트는 이후 수많은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윌리엄 허트는 뛰어난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면서 우디 앨런, 스티븐 스필버그, M 나이트 샤말란, 리들리 스캇 등 헐리웃 명감독들 영화에서 계속 좋은 연기를 펼쳤다.윌리엄 허트 유가족으로는 4명의 자녀가 있고, 구체적인 장례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인터넷과 SNS 상에서는 수많은 팬들과 동료 배우들, 감독들 등 헐리웃 전체가 헐리웃의 대표적 연기파 배우를 잃었다며 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