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오미크론 확산에 올해 마지막 무대” 취소

Submitted byeditor on수, 12/22/2021 - 10:03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출연했던 연말 음악 축제가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 때문에 올해 마지막 공연을 전격 취소됐다.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20일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 라디오가 주최하는 "2021 징글볼 투어"의 마지막 무대가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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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보름여 전만 해도 BTS가 무대에 올라 팬 수만명을 열광케 했던 음악 축제가코로나 환자 급증과 오미크론 확산 우려 때문에 취소된 것이다.BTS는 지난 11월27일부터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4차례 단독 콘서트를 한 뒤 지난 3일 LA의 징글볼 투어에 다른 팝스타들과 함께 출연해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징글볼 투어는 매년 연말 미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최대 음악 축제로, 지난 19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올해 순회공연의 피날레 무대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무산됐다. 아이하트라디오는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전파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잠재적인 위험을 최소화하고관객과 출연진의 안전을 위해 징글볼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팝스타 도자 캣은 징글볼 마지막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하차했고, 메건 디 스탤리언과 조나스 브라더스도 함께 움직이는 공연팀 멤버 중에서 확진자가 나와 불참하기로 했다. 미 최대의 연말 음악 축제가 마지막 무대없이 끝난 가운데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가는 대목인 크리스마스 시즌 공연마저 줄취소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