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하이코리언뉴스] 김태리 기자 = PNC 챔피언십이 12월19일 올랜도 리츠 칼튼 골프장에서 열렸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선수가 아들 찰리 우즈와 함께 출전해 이글 1개와 버디 13개로 15언더파 합계25언더파를 기록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타이거 우즈, 지난 2월 LA에서 차량 전복 사고로 사망 직전까지 갔고 다리 절단 위기도 맞았다.그렇지만, 불과 10여개월만에 비록 이벤트 대회지만 아들 찰리와 필드에서 멋지게 재기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한 갤러리, “Welcome back big cat”이라고 소리 질러 “돌아온 걸 환영해요! 큰 고양이!” 타이거 우즈 이름이 호랑이여서 호랑이와 사자 등을 지칭하는 ‘Big Cat’이라고 부르며 응원한 것이다. 크게 다친 오른쪽 다리가 불편해 보였지만 타이거 우즈 끝까지 경기 마쳐 재기 가능성 높였다.